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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록 써도 돼?” 그 질문에서 시작된 작품

“이 블록 써도 돼?” 그 질문에서 시작된 작품
이경현 작가의 〈Playtime〉은 작업실이 아닌, 키즈카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자유롭게 뛰어놀고 블록을 쌓는 아이들의 모습이 하나의 장면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이 블록을 쌓는 모습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었습니다. 각자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구조를 쌓아 올리는 과정.
작가는 그 장면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결국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연결되는 모습.
그래서 이 작품은 하이앵글 시점으로 그려졌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전체의 흐름이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면 각각의 움직임과 개성이 드러납니다. 작가는 그 시선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는 조금 특별한 요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캔버스 위에 올라간 브릭들. 이건 단순한 재료가 아닙니다.
작업을 하던 중, 옆에서 놀던 아이의 블록을 보며 “이걸 작품에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와 함께 직접 모양을 만들고 그걸 그대로 작품에 붙였습니다.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함께 만든 하나의 장면이 된 순간입니다.
그래서 〈Playtime〉은 단순히 ‘놀이를 그린 그림’이 아닙니다. 실제로 놀이를 하듯 만들어진, 시간과 기억이 그대로 쌓인 작업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장면은 감상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Playtime〉은 현재 예투에서 사모 형태의 투자상품으로 오픈되었으며, 소액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상품은 구좌가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좋은 작품은 원래 그 순간 스쳐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그 장면을 그냥 지나칠지 아니면 일부를 함께 가져갈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